나의 아이는 다운증후군으로 태어났습니다. 2.2kg 미숙아에 조산을 하여 한 달 동안 먹지 못하고 산소호흡기로 생활해온 희망이입니다. 돌이 지났지만 안고 다니면 남들이 애완동물을 안았는가 묻는 사람이 한두 명이 아닙니다. 눈썰매를 유난히 좋아하는 희망이는 지금은 씩씩하고 양호하게 잘 자라고 있습니다. 전 세계의 장애인, 비장애인 모두 평화롭게 살기를 바랍니다.
 
◆●◆ 한 해가 저물고 있습니다. 경제도 얼어붙어서 마음까지 추워진 이들이 많습니다. 그들에게 이번 겨울은 더욱 혹독하게 느껴질지도 모르겠습니다. 그래도 눈은 어디에나 내립니다. 길거리에 누운 발 위에도, 몸이 불편한 이의 머리 위에도. YWCA도 그 눈처럼 모든 사람의 마음 속에 함께하고 싶습니다.◆●◆